전체 글 15

영화 졸업을 보고 (The graduate)_넷플릭스 영화 추천

“졸업” 이라는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나는 전혀 모르는 옛날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는 달리 영화 “졸업”은 알게 모르게 내가 알고 있던 영화였다. 먼저 영화 오프닝의 영화 삽입곡부터 익숙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벤자민과 일레인이 결혼식에서 도망치는 장면과 도망치고 버스에 올라 타고 들뜨면서 불안한 그 두 얼굴을 나는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어디서 본 건지 어디서 노래를 들은 건지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지만 내가 이미 알고 있다는 건 그만큼 워낙 유명한 영화라는 뜻이지 않을까. 알고 보니 1967년도에 이 영화가 제작되었다. 그 시기에 미국에서는 벌써 이만큼 영상기술과 연출법이 발달해 있었다는 사실에도 다시 한번 놀랐다. 영화에서 표현하는 방식들이 생각보다 세련됐기 때문이다. 오프닝의 ..

other/movie, drama 2022.10.17

[앱기획] QnA 기능

앱 기획자로서 커뮤니티에 넣을 만한 그리고 너무 무겁지 않은 그런 기능이 뭐가 있을까, 조사를 하다가 QnA, 문답기능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오늘은 레퍼런스 조사한 것들을 이 곳에 기록하려고 한다. 먼저 문답기능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은 인스타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인스타그램에는 무물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퀴즈 스티커 설문 스티커 꽤 다양한 문답 기능이 있다. 무물은 작성자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콘텐츠로 "점심 메뉴 추천해줘" 같은 걸 물어볼 수 있고 나중에 작성자가 질문 중에 답을 해주는 형식이다. 퀴즈나 설문은 작성자가 질문과 질문에 여러 답을 적어 두고 보는 사람들이 답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스토리..

data, graph/Trend 2022.10.11

ppt, 파워포인트 잘 만드는 법 [3-선과 도형]

ppt는 사실 선을 잘 맞추는 것과 정렬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해 보인다. 플러스 도형까지 활용한다면 더 완성도 있는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다. 1. 선의 이용 선은 가로 혹은 세로로 적절히 잘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선은 얇은 선과 굵은 선으로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분명하게 구분 지어야 할 때는 굵은 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피티에서는 선의 굵기, 선의 모양도 변경 가능하다. 내용도 선으로 구분하면 훨씬 보기가 편해진다. 아까 말했듯이 도형>맞춤>정렬을 활용하면 깔끔하게 같은 위치로 정렬할 수 있다. 그리고 혹시 모를까봐 알려주는 팁은 도형 하나만 선택하고 정렬을 누를 경우, 배경 페이지를 기준으로 중앙, 왼쪽, 오른쪽 등으로 정렬이 맞춰진다. 2. 도형 활용 내용 구분은 도형으로 ..

PPT making 2022.10.04

숏폼, 숏츠에 대해

숏폼이 우리 일상에 스며든지 벌써 몇 년이 지났더랬다. 숏츠 플랫폼에 대해 조사할 일이 있어서 정리했던 글을 이곳에 공유하려고 한다. 1. 숏폼의 자리매김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틱톡. 불과 몇 년 사이에 15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거대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틱톡이 인기가 많아지고 숏폼 콘텐츠의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유튜브, 인스타그램 그리고 넷플릭스, 네이버 블로그까지 기존 콘텐츠 플랫폼들도 숏폼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틱톡 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에서도 숏츠, 숏폼을 볼 수 있어, 숏폼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며 자연히 소비자의 확대로 이어졌다. 이제 숏폼은 Z세대, 10대 친구들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

data, graph/Trend 2022.09.29

ppt, 파워포인트 잘 만드는 법 [2-폰트 (고딕체와 명조체)]

이번에는 저번에 작성한대로 피피티, 파워포인트를 작성할 때 중요한 폰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 고딕체와 명조체의 차이 어떤가? 차이가 보이는가? 고딕체의 경우 깔끔해 보이고 명조체의 경우 어딘가 감성적으로 보인다. 같은 내용에 같은 폰트 크기 다른 건 오직 맑은 고딕체와 신명조체라는 폰트의 종류 차이다. 위에 적힌 것처럼 깔끔하게 표현할 때는 고딕체를 주로 사용하고 감성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는 명조체를 사용하는 것이 표현하는데 효과가 좋다. 말로만 설명하면 어려우니 예시를 찾아왔다. 고딕체를 활용한 가게 간판이다. 가독성이 좋고 깔끔해 보인다. 그렇다면 명조체를 활용한 가게 간판은 어떨까? 명조체를 활용한 가게는 서촌에 있는 갤러리인데 명조체를 사용했기 때문에 갤러리라는 예술적 특성과 더 어울리게..

PPT making 2021.05.05

넷플릭스 쉐도우 앤 본 후기

며칠 전부터 넷플릭스에서 판타지를 좋아하는 나에게 역시나 쉐도우 앤 본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름이 좀...뭐랄까 매직키드마수리 같은 느낌...? 그래서 안끌렸는데 생각보다 순위가 높아서 (한국 넷플릭스 5위길래) 볼만한가? 하는 생각에 어제 하루만에 몰아봤다. 나는 하루만에 몰아볼만큼 재밌었다. 쉐도우 앤 본(Shadow and bone) ★★★★ 4월 23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고,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나리오는 꽤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건 소설로 읽었으면 세세한 감정의 변화들을 알 수 있었겠지만, 시즌1에서 이어가야 하는 스토리가 있다보니 전개속도가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반면, 캐릭터들의 감정변화, 감정선이 너무 빠르게 변화해서 쫓아가기 어려웠다. 특히 주인..

other/movie, drama 2021.04.30

넷플릭스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 리뷰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Love and Monsters)를 봤다. 총 러닝타임은 107분이라 너무 길지 않아서 좋았다. 러브 앤 몬스터스 ★★★★ 107분 감독은 마이클 매튜스로 영화 파이브핑거스를 제작했던 감독이라고 한다. 주연배우는 메이즈러너 주인공으로 익숙한 딜런 오브라이언이다. 메이즈러너 덕분에 이런 괴물 나오는 판타지 영화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이 들 정도다. 근데 처음에 딜런 맞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음. 메이즈러너 때랑 달라진 느낌...? 영화 줄거리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려하자 가지고 있는 모든 로켓들을 쏘아 운석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로켓을 만들고 쏘기 위해 첨가된 온갖 화학물질들이 공기중으로 퍼지게 된다. 화학물질들은 특히 양서류, 곤충 등과 상호작용을 일..

other/movie, drama 2021.04.23

넷플릭스 썬더포스 후기 (킬링타임용)

새로 업로드 된 영화 중 썬더포스라는 영화가 있는데, 가벼운 코믹 영화 분위기라서 보게 됐다. 낙원의 밤은 초반에 보다가 너무 무겁고 집중이 안되서 보다 말았다. 요즘 쇼트콘텐츠에 익숙해지다 보니 짧고 유쾌하고 가벼운 콘텐츠만 찾게 되는 듯 하다. 진중한 작품은 왠지 집중해서 봐야 할 것 같고 그러면 각잡고 봐야 하고 그래서 보기 귀찮아진달까. 그리고 초반만 해도 꽤 징그러워서 보다 말았다. 썬더포스 ★★★☆ 영화는 총 107분으로 한시간 오십분 쯤 된다. 초반 애기들 연기할 땐 좀 오글거려서 지루했지만 전개 속도가 빨라서 금방 본론으로 넘어간다. 예고펀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거다. youtu.be/txUJmY5wyHQ 감독은 벤 펠콘이라는 분이시다.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고..

other/movie, drama 2021.04.13

ppt, 파워포인트 잘 만드는 법 [1-페이지 설정]

나는 꽤 ppt로 기획서를 만들어온 경험이 다수 있고 어떻게 보면 피피티를 사용하는 게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에 나가보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다수 있더라. 그래서 피피티를 어떻게 쓰면 기획서가 예뻐 보이는지, 깔끔해 보이는지 등, 내가 아는 노하우들을 여기에 기록하려고 한다. 1. 페이지 설정 가장 기본인 페이지 설정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하려고 한다. 상단 메뉴에서 [디자인]을 클릭하고 오른쪽에 나오는 [슬라이드 크기]라는 걸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표준 4:3 과 와이드 스크린 16:9가 나온다. 나는 표준 크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활용할 소지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4:3으로 할 경우 어딘가 초보가 만든 피피티 느낌이 난다. 그러니 웬만하면 와이드스크린이나 A4용지 크기로 맞춰서 제작하길 바..

PPT making 2021.04.13

넷플릭스 추천 1편

저번에 올린 이레귤러스 후기에 글 반응이 좋아, 이번엔 넷플릭스 작품 중에 볼만한 것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과 그렇지 않은 작품들로 나눌 수 있는데, 웬만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위주로 추천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다른 작품들은 계약 기간이 지나면 넷플릭스에서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 전에 백투더 퓨처1을 보고 2편과 3편을 나중에 봐야지 하고 찜을 해뒀는데 며칠 뒤에 사라져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다ㅎㅎ다행히 시간이 또 지나니까 2편과 3편이 나왔고, 이번엔 밍기적거리지 않고 바로 봤다. 여튼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내가 추천 했다가 넷플릭스에 없으면 낭패일 수도 있으니까, 이번 글에는 오리지널 위주로 추천할 생각이다!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 루머의 루머의..

other/movie, drama 2021.04.12